김경찰청장은 이서울지방경찰청장의 발탁 배경에 대해 “합리적 성품과 조직장악력이 뛰어나 경찰개혁을 책임질 인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청장은 11일 오후 4시반 경찰청 대강당에서 제8대 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국민의 정부 국정철학을 뒷받침하는 치안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청장은 취임사에서 “경찰개혁이 미진하다는 일각의 비판을 겸허하게 경청해야 한다”며 경찰의 뼈를 깎는 자성과 과감한 비리척결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