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에 따라 최원영(崔元榮)전 경원학원이사장, 김원섭(金元燮)전 경원대총장, 임철규(林喆奎)전 경원전문대학장 등 관계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교육부는 또 비리에 관련된 관계자 15명은 파면이나 해임 등 징계하고 41명은 경고, 14명은 주의 조치토록 법인과 대학측에 통보했다.
재단측은 또 31건의 학교시설공사를 최전이사장 소유 회사에 수의계약으로 맡겼고 공사비를 부풀렸으며 교수 신규채용시 성적 후순위자 23명을 아무런 근거없이 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수 채용을 위한 전공적부심사에서 전공불일치로 평가된 3명을 합격시켰으며 96학년도 입시의 음대 작곡과 실기시험에서 수험생 1명이 채점오류로 불합격 처리된 사실도 확인됐다.
〈이진녕기자〉jinn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