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대표 강말길·姜末吉)은 일명 ‘청소년 지킴이’로 이름붙인 이 프로그램을 이달말까지 전국 5백여개의 LG25 점포에 설치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점포의 전자계산대(POS시스템)에 설치돼 18세미만 청소년이 술 담배 등을 구입하려고 하면 경고음을 내며 전자계산대의 작동을 중지시킨다.
LG25의 POS시스템은 고객연령키를 반드시 눌러야만 기기가 작동하며 판매원이 18세미만 연령키를 누르고 계산을 하는 도중 술이나 담배 성인잡지 등이 입력되면 즉시 계산이 중지되는 방식이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