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처럼 일반 및 모범 두 종류뿐인 서울 택시를 승객의 수요에 맞춰 서비스별로 다양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는 4종류의 택시가 시범 운행된다.
▽복지택시〓장애인 노인 환자 등 노약자를 위한 콜택시.
▽노선택시〓출퇴근시간에 양재∼분당 일산∼서울시청 지하철역∼회사밀집지역 등 특정 노선만 운행한다.
▽광역택시〓총알택시를 대체할 합승택시로 오후10시 이후 서울 시계를 넘나들며 영업하게 된다.
▽관광택시〓주한미군과 군속을 위해 현재 운행중인 아리랑 택시와 같은 외국관광객 전용 택시로 7월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