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7시경 서울 여의도 자택을 떠난 심고검장은 9시40분경 대한항공 편으로 대구공항에 도착해 대기중인 관용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출근했다.
심고검장은 검찰청사 복도에서 “어제 밝힌 그대로다. 심경에 변화가 없다”고 짤막하게 말한뒤 사무실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갔다.
심고검장은 취재진의 면담요구가 계속되자 명노승(明魯昇)대구고검 차장검사를 통해 “어제 대검에서 말한 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는 입장만 전달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