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혼잡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는 남산 1,3호 터널은 징수 이전보다 교통량이 줄어 들어 교통여건이 개선됐다고 한다.
그러나 혼잡통행료를 안내려는 차량들이 주변 우회도로로 몰리면서 이들 지역은 교통체증이 더 심해진 것 같다. 이 여파로 우회도로 주변의 주민들은 교통혼잡에 시달려 불만이 많다.
또 2월부터는 남산 2호터널이 노후시설 철거 및 재시공으로 전면 통제될 예정인데 주변의 교통혼잡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혼잡통행료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것도 좋지만 주변지역 교통여건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했으면 한다.
김주홍<회사원·서울 구로구 고척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