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은 본사 정구종(鄭求宗)편집국장이 맡았다. 정국장은 1월31일 오후4시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이 행사 주관사인 ㈜퀴즈컴 서건대표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동추첨프로그램이 내장된 노트북 컴퓨터의 마우스를 클릭해 당첨자를 뽑았다.
자동추첨프로그램은 응모자가 자동응답시스템(ARS)에 전화를 걸고 부여받은 고유번호를 응모순서나 성별 등과 무관하게 뒤섞은 뒤 추첨하도록 만든 소프트웨어. 컴퓨터를 작동하면 뒤섞인 번호가 무작위로 돌아간다. 이 때 추첨자가 마우스를 클릭하면 정확히 10초 뒤에 모니터에 나타나는 번호가 당첨번호가 된다.
동아일보는 1월4일부터 국내 종합일간지로는 처음으로 독자가 자녀와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시사퀴즈를 매일 출제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시사닥터Q’ 코너를 운영해 왔다. 출제는 동아일보 편집국의 정치 경제 정보산업 국제 사회 체육 문화 생활부장이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퀴즈는 당일자 동아일보 지면을 살펴보면 무난히 알아맞힐 수 있는 내용.
‘월경품’은 매일 뽑는 ‘일일 경품’과는 달리 한 달 동안의 전체 응모자 가운데 한 명을 추첨해 제공한다. 2월의 경품도 마티즈다.
〈이승재기자〉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