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가 PCS가입자 4백25명을 대상으로 심고검장이 검찰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한 발언에 대해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6.8%가 ‘검찰개혁을 위한 충정으로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심고검장이 ‘현직 고위간부로서 경솔하게 행동했다’는 대답은 21.0%, ‘모르겠다’는 12.2%.
또 심고검장이 검찰총장 등 검찰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한데 대해서는 55.5%가 ‘사태수습을 위해 퇴진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총장임기가 보장돼 있는 만큼 임기를 채우는 게 바람직하다’는 대답은 32.5%에 그쳤다.
퇴진에 찬성하는 의견은 연령대별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임기를 채워야 한다는 의견은 20대(33.7%), 30대(28.6%)보다는 40대 이상(51.2%)에서 월등히 높았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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