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45분경 경기 이천시 마장면 해월리 지산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의 상급자슬로프에서 스키를 타던 조석연군(11·용인 대지초등4년)이 슬로프를 이탈, 언덕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은 이날 아버지(39·D대교수)와 함께 슬로프 정상에서 3백m 가량을 내려와 경사가 심한 지점을 통과하던중 가속도를 이기지 못해 펜스형 안전매트와 충돌하면서 슬로프 밖 3m아래 언덕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조군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도착전 숨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