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시내 주요 교복판매 업소에서 팔리는 학생복 값이 지난해보다 1∼2만원 가량 인하됐다.
아이비클럽 스마트 엘리트 등 3대 메이커 제품의 경우 게버딘 복지를 기준으로 남자 중학생용이 12만5천원, 남자 고교생용이 13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여중생용은 14만5천원, 여고생용은 14만8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단 가격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올랐는데도 교복 값이 내린 것은 불경기의 여파로 판매업소들이 마진 폭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