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부설 섬유기술대학에 따르면 97년과 98년에 이어 올해도 졸업생 1백48명 전원이 지역섬유업체 등에 취업했다.
이 대학 졸업생들이 전원 취업한 것은 현장체험교육과 최신설비 등을 이용한 실무교육을 업계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87년에 문을 연 섬유기술대학은 제직 염색 섬유디자인 니트 패션디자인 등 5개 학과를 두고 있다.
류재선학장은 “이론과 실습능력을 갖춘 졸업생들이 취업후 현장에 잘 적응하자 업체들이 우리 대학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