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2-12 19:361999년 2월 12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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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공범인 국정원(옛 안기부)대구시지부 전 정보과장 구본경씨(45)를 사기 공갈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와 구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대구 M예식장 대표 S씨, 포항 D그룹 H회장 등 대구 경북 지역 유지 9명에게 접근해 ‘국민회의 비선조직 대구책임자’행세를 하며 금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