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장관 간담회]공공근로사업 1분기 5만명 추가

  • 입력 1999년 2월 12일 19시 39분


정부는 6대 광역시와 수도권 실업률이 농촌지역보다 평균 3.3%포인트 이상 높다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 대도시 지역에 실업대책 예산을 집중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또 1·4분기(1∼3월) 지방자치단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를 5만명 추가해 25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12일 과천청사에서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실업률이 높은 지자체가 추가 공공근로사업을 발굴해 신청할 때는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작년말 현재 실업률이 10.1%로 전국에서 제일 높은 부산시는 공공근로사업 대상자를 이번에 9천명 추가로 배정받았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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