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담배 작년 판매량, 97년보다 55% 줄었다

  • 입력 1999년 2월 12일 20시 01분


담배인삼공사는 작년 외국산 담배의 한국시장 점유율은 4.9%로 97년 11.2%에 비해 6.3%포인트나 떨어졌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산 담배의 시장점유율은 90년 4.4%이후 8년만에 처음으로 4% 대로 떨어졌다.

외국산 담배의 판매량은 작년 2억6천3백만갑으로 97년 5억8천2백만갑에 비해 54.8% 감소했다.

외국산 담배중에서는 97년 판매순위 2위였던 마일드세븐 라이트가 1위였던 버지니아슬림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국산담배 판매량은 46억3천6백만갑에서 작년 50억6천7백만갑으로 9.3% 늘어났다.

판매순위 1위인 디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져 47.3%에 이르렀다.

디스 다음으로는 88라이트 오마샤리프 심플 하나로라이트 솔 순으로 많이 팔렸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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