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한 이 행사는 ‘영남남자―호남여자’와 ‘호남남자―영남여자’로 나눠 4대의 버스에 타고 서울을 출발해 고속도로가 영호남으로 갈라지는 대전까지 가는 동안 짝을 바꿔가며 레크리에이션과 토론을 갖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미팅에서 조모씨(27·회사원)와 박모씨(25·여·회사원) 등 17쌍이 ‘애프터’를 갖기로 약속했다. 추미애(秋美愛) 김성곤(金星坤)의원도 동승했다.
〈나성엽기자〉news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