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땅값 하락폭 주춤…작년4분기 0.33% 떨어져

  • 입력 1999년 2월 17일 20시 34분


서울시내 땅 값 하락은 여전하지만 하락폭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4·4분기 땅값이 3·4분기에 비해 평균 0.33% 하락했으며 98년 1월1일에 비해서는 16.52%나 떨어졌다고 17일 밝혔다.

98년 지가변동률은 △1·4분기 -2.07% △2·4분기 -10.40%△3·4분기 -4.24% △4·4분기 -0.33%로 2·4분기를 정점으로 땅값 하락률이 급격히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각 구별 지가변동률은 3·4분기와 비교해 관악구가 -2.02%로 가장 컸다. 반면 같은 기간 가장 적었던 곳은 금천구로 -0.01%였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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