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절단 운전자-부인 5개 보험가입 확인

  • 입력 1999년 2월 18일 19시 11분


택시운전사 발목절단 강도사건을 수사중인 부산 동래경찰서는 18일 범인들이 타고 달아났던 택시가 발견된 부산 기장군 기장읍 교리 일대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경찰은 피해운전사 손운진씨(40)의 돈문제와 원한관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손씨가 자신과 부인의 명의로 K생명보험과 S생명보험에 5건의 보험을 가입, 매월 52만원의 보험료를 낸 사실을 확인했다.

이중 3건은 지난해 12월 가입했으며 나머지 2건은 각각 95년과 96년에 가입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손씨가 범인 4명중 1명의 인상착의를 진술함에 따라 몽타주 작성에 들어갔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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