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관리청은 지난달 낙동강 하류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창녕 남지지점의 평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가 3급수(3∼6PPM) 수준인 3.7PPM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4PPM 보다 크게 악화됐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양산 물금과 부산 구포지점도 각각 4.0PPM, 4.2PPM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5PPM, 2.7PPM 이었다.
낙동강환경관리청 관계자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댐의 방류량이 줄어 수질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