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비서실이 여론조사전문회사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국민과의 대화를 시청한 전국의 성인남녀 1천2백31명을 대상으로 22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는 것. ‘그다지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0.7%, ‘그다지 도움되지 않았다’는 답변은 12.0%였다.
또 응답자의 81.5%가 김대통령이 국정전반에 대한 업무를 ‘잘’ 또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으며 90.0%가 앞으로도 이러한 국민과의 대화가 계속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과의 대화 중 가장 인상적인 것으로는 김대통령이 ‘무인도에 가져갈 세가지’로 실업 부정부패 지역감정을 꼽은 대목이 18.4%로 수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경제회생전망(7.0%)이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