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2-25 19:241999년 2월 25일 1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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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가 지성인이라는 점을 망각하고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지만 어머니의 고통을 보다 못해 순간적으로 저지른 범행인 만큼 정상을 참작해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어머니를 상습적으로 구타해 온 아버지를 말다툼 끝에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2년이 구형됐었다.
〈박정훈기자〉hun3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