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풍년농산(대표 나준순·羅準淳)은 호남평야와 김해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각각 10㎏씩 섞어 만든 20㎏들이 ‘화합쌀’을 만들어 3월초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씨는 “화합쌀은 전라도 쌀의 기름진 맛과 경상도 쌀의 구수한 맛이 잘 조화돼 독특한 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20㎏들이 한포대에 3만9천원으로 시중 일반미 값보다 1천원 가량 싸다.
나씨는 전북 익산출신으로 부산 수산대를 졸업하고 외항선 기관장을 하다 86년부터 부산에서 양곡도매업과 미곡종합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051―973―4000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