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사회복지전문 특성화대학으로 충북 청원군 현도면 상삼리 2만2천여평의 부지위에 5층 규모의 강의동과 교수동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복지학과 복지심리학과 복지행정학과 등 3개 학과를 개설, 학과당 40명씩 1백20명의 신입생을 뽑았다.
신입생 및 교수선발, 개교에 이르기까지 고귀한 사연도 많았다. 학교측은 지난해 말 교수채용 과정에서 1백10여명의 지원자를 음성 꽃동네로 소집, 하루 동안 지내도록 한 뒤 ‘어렵고 갈 곳 없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그들의 표정과 눈빛까지 감안해 10명을 선발했다.
학교법인 꽃동네 현도학원 이사장인 천주교 정진석(鄭鎭奭)서울대교구장은 평생모은 재산 5억원을 지난달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0431―270―0114
〈청주〓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