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외국 유학을 다녀오고 남부럽지 않게 돈을 쓰는 사람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삶의 방식이 이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는 현상이라면 독자들에게 그것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이 사는 방식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
신문이나 방송에는 가난을 극복하고 성공한 인물이나 가난하면서도 남을 돕는 선행자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어떤 때는 이런 미담기사들이 천편일률적이어서 식상할 때도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개개인을 보면서 학생들은 이 사회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나 삶의 좌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받을수있다고 생각한다.
홍정연(서울 영등포여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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