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대우다이너스 카드는 현재 50만원과 70만원 등 두가지로 나뉜 현금서비스 한도를 이달중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5백만원까지 확대한다. 이 경우 회원 전체로는 이전보다 평균 30% 가량 한도가 늘어난다.
삼성카드는 현재 신용도에 따라 최고 70만원의 한도를 적용하고 있으나 최고 한도를 2백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신용도에 따라 한도확대폭을 조정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에 따라 50만원, 70만원 두가지로 구분된 현금서비스 한도를 50만 70만 1백만 1백50만 2백만원 등 5단계로 세분해 한도를 전반적으로 올릴 방침이다.
외환카드는 현금서비스 한도가 폐지되면 곧바로 기존 일시불 할부구매 및 현금서비스등 서비스별 이용한도를 폐지하고 개인별로 카드이용 총액한도를 정해 총액한도내에서 현금서비스를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BC카드 회원은행중 주택은행은 8일부터 골드 및 우량회원 현금서비스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일반회원은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각각 늘릴 예정이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