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베끼기는 특허분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곳곳에 깊숙이 뿌리 박힌 고질병이다. 누구보다 창의적이고 정직해야 할 대학생들 조차 리포트를 베끼는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 컴퓨터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남의 리포트를 다시 편집할 수 있어 점점 심해지는 실정이다. 젊은 대학생들의 이같은 도덕성 부재는 과정 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풍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사회, 결과와 함께 과정이 존중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