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은 ‘의료개혁의 주요 고리인 의약분업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의료계와 정계는 ‘준비가 덜 됐다’는 반응이다.
4일 하이텔 인터넷에서 네티즌 2백86명을 대상으로 의약분업에 대해 물어보니 ‘충분한 여론수렴과 보완작업 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8.7%로 가장 많았다. ‘즉각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28.0%로 두번째. ‘실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10.1%나 됐다. 약사들의 ‘처방’에 따른 약 복용에 익숙해 있기 때문일까.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