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시내 및 시외버스 48개 업체의 2천5백11대에 운행실명제를 전면 실시하고 전세버스와 특수여객버스 1천1백45대에 대해서는 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운전자의 사진 소속 이름 차량번호 연락처 인사말 등을 적은 가로 30㎝ 세로 20㎝ 크기의 아크릴판을 버스 앞 유리창 또는 중간문 위쪽 등 승객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설치토록 했다.
도는 다음달부터 안내판을 부착하지 않는 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운전자의 고질적인 불친절 난폭운전 과속 등을 뿌리뽑기로 했다.
도는 대중교통에 대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2%가 불만을 보이고 운전자의 불친절을 가장 많이 지적함에 따라 이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