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우리측에서 이규재 부위원장 겸 통일위원장과 조준호 전금속산업연맹수석부위원장이, 북한에서 이진수 조선직업총동맹 부위원장 등이 회담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회담이 1월 북측에 제안한 ‘통일염원 남북노동자 축구대회’ 성사를 위한 실무회담으로 북측과 대회 개최와 관련해 긍정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하고 오는 4월 평양에서 후속 실무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남북노동자 회담은 지난해 11월 민주노총의 북한주민 접촉신청을 통일부가 받아들여 이뤄졌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