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베이징(北京) 소식통에 따르면 옌볜 등지를 오가며 국경무역을 하고 있는 북한인 이모씨가 최근 옌지 공안당국에 공문서위조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이씨는 북한 나진 선봉 행정위원회 옌지사무소 책임자로 행세하면서 북한을 방문하려는 한국인 사업가들에게 가짜 초청장을 만들어주고 모두 8만달러의 미화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조사과정에서 가짜 초청장을 만들어주고 받은 8만달러를 나진 선봉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에게 뇌물로 주었다고 진술해 옌지 공안당국이 사실여부를 북한측에 확인중이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