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의 현재 수질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0.6PPM, 인(燐)0.17PPM으로 COD는 농업용 4급수기준(0.86PPM)이내이지만 인은 기준(0.1PPM)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 인은 비료 및 축산폐수로 인한 영양물질을 측정하는 단위로 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근 만경평야 등에서 나오는 농업 및 축산폐수를 크게 줄여야 한다.
농진공은 보고서에서 새만금호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52개소 건설 △금강호에서 깨끗한 희석수 유입 △수초대 형성 등의 대책을 제시했으나 환경부는 금강호의 수질도 장기적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있고 환경기초시설 건설 등의 재원 대책도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성희기자〉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