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사건 해결에 한가닥 기대를 걸었던 지문의 감식결과도 지문상태가 나빠 판독이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머지 직원들의 사건 당일 행적에 대한 추가 조사와 함께 일부 직원들의 엇갈리는 진술은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로 했다. 한 경찰관계자는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내부자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가능성이 높은만큼 전현직 직원들을 조사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기자〉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