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찬원 前축협중앙회장 31일경 소환조사

  • 입력 1999년 3월 29일 19시 06분


농수축협 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이명재·李明載검사장)는 송찬원(宋燦源)전축협중앙회장을 31일경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송전회장이 축협의 직거래 유통 등 수익사업 부문에 개입,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주중 축협중앙회 간부진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한 뒤 다음주중 원철희(元喆喜)전농협중앙회장 등 농협 전현직 임직원들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이다.

〈정위용기자〉jeviy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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