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1일 최신의 고용정보를 제공하고 구직등록 구인신청까지 받는 인터넷 서비스(http://www.work.go.kr)를 개설했다.
구인 및 구직정보는 지방노동관서 시군구 취업알선센터 등 전국 4백9개 기관에서 매일 입력한다. 전국 일간신문의 구인광고나 취업 관련 기사도 기업 산업 노동 여성 등 분야별로 제공된다. 시시각각 수록되는 최신 정보를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공유할 수 있게 된 것.
현재 워크넷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돼 있는 유효 정보량은 구인업체 5만여곳, 구인인원 12만3천여명, 구직인원 1백20여만명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
또 중소기업청 산업인력공단 경총 등의 구인 구직정보도 워크넷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고용안정 지원사업, 실업급여 사업 등 고용보험에 관한 모든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내용도 ‘직업훈련정보’라는 항목에서 찾을 수 있다.
구직신청 메뉴에는 자기소개서 등록 메뉴가 따로 있어 각자의 직업관이나 특별한 자격 등을 알려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킬 수 있다.
한편 인터넷이나 PC통신 활용이 어려운 사람은 전국의 지방노동관서와 고용안정센터 등 53곳에서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용안정대표전화 1588―1919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