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토평 아파트청약 경쟁률 18.4대1…6일 당첨자 발표

  • 입력 1999년 4월 4일 19시 48분


주택은행은 1∼3일 실시된 경기 구리시 토평택지개발지구 아파트 청약 접수 결과 3천2백50가구 공급에 5만9천8백35명이 신청해 평균 18.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청약미달된 아파트는 하나도 없다고 4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 예정.

특히 대림 영풍아파트 35평형의 경우 2일 수도권 1순위 청약 접수에서 2백13가구 공급에 무려 2만3천2백83명이 신청해 1백9.3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리 토평지구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토평지구가 서울 강남지역에서 승용차로 20여분 걸리는 등 여건이 비교적 좋은데다 3월1일부터 분양권 전매가 허용돼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대거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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