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10분경 인천 중구 을왕동 민박집에서 K대 이모씨(22·4학년)가 동아리 회원들과 술을 마시다 쓰러져 119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숨졌다.
술을 함께 마신 정모씨(22·여)는 “동아리회원 17명과 함께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던 중 소주 반병 정도를 마신 이씨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데다 어려서 심장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