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재해 취약지 점검·복구

  • 입력 1999년 4월 6일 16시 22분


대구시는 최근 재해 취약지 1천5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낡은 교량과 아파트 재래시장 등 92개소에서 재해발생 우려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이달 말까지 정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북구 팔달교와 태전교 등 6개 교량의 난간과 모서리에 균열이 생기거나 이음부분이 파손돼 응급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구 내당동 새길시장 등 3개 재래시장의 건물과 수성구 범어동 A아파트 등 4개 아파트의 외벽 등에 균열이 생겨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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