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일대에 사는 교사와 학부모 시민 등이 건강한 교육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했다.
7일 오후 5시반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연 서초 강남 교육시민모임(대표 조영황·趙永晃변호사)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학내폭력 왕따 등 고질적인 교육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모임.
조대표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머리를 맞대다 보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은 교육상담센터를 운영해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각종 고민을 상담하고 진로특강 등 다양한 공개강좌와 영화바로보기 등 청소년 문화활동을 벌일 계획이다.02―3476―1114. 회비 연 2만원.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