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을 방문 중인 김전대통령은 이날 창원의 한 호텔에서 열린 김혁규(金爀珪)경남도지사주최 오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재임 중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지방자치제를 실시했으나 이 정부가 민주주의의 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전대통령은 “일제시대와 군사독재의 긴 세월에도 이들이 망할 것이라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용기있게 살아갈 수 있었다”며 “꿈이 사라진 지금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창원〓이원재기자〉w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