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축제의 슬로건을 ‘새 천년을 부산에서’로 정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개막일부터 12월29일까지는 남구 대연동 문화회관과 동구 범일동 시민회관에서 창작가요제와 음악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12월3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한중일(韓中日) 3개국 젊은이들이 참가하는 ‘천년을 향한 아시아 젊은이 2천인의 대합창제’가, 용두산공원에서는 ‘제야의 음악회’와 시민의 종 타종식 등이 펼쳐진다.
또 2000년 1월1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새 천년해맞이 기념식이 열린다.
시는 이와 함께 2000년 3월경 세계 각국의 무속인들이 참여하는 ‘새 천년 국제기원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와 부산축제문화진흥회는 이달 말까지 ‘새 천년 해맞이 축제’ 공식 포스터와 심볼마크 로고 등을 공모한다. 문의 051―888―3471∼8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