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국내 휴대통신 업체들은 휴대전화 가입자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자동으로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발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용요금을 징수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받아왔다.
LG텔레콤이 이같은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경쟁관계에 있는 나머지 4개 휴대통신 업체들도 6월부터 같은 서비스를 실시할 것을 추진중이다.선택과금방식을 적용받아 요금을 물지 않으려면 전화가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돼 안내멘트가 나온 후 3초 이내에 전화를 끊으면 된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