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원전회장을 상대로 불법 대출사례 및 비자금 조성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18일 “원전회장에 대한 조사를 끝으로 농축협 중앙회와 단위조합에 대한 수사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지난달 2일부터 지금까지 농축협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한 전국 단위조합장 등 총 5백37명을 입건해 이중 2백45명을 구속했다. 서울지검 특수2부(김인호·金仁鎬부장검사)는 이날 적자를 감추기 위해 장부를 허위로 꾸민 축협 산하의 한국양록축협조합장 이중해(李仲海·43)씨를 축산업협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