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金杞載)행정자치부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세종로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로 개발된 정부 전자결재시스템 나라 21 시연회를 가졌다.
행자부가 지난해 10월 삼성SDS와 공동개발에 착수한 이 시스템의 개발비는 6억원.
이 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행정기관내 전자결재 △기관간 전자문서 유통 및 보관 △온라인 민원처리 △국정상황 및 뉴스정보 조회 등이 가능하게 된다. 행자부는 연내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외교통상부 교육부 농림부 등 자체 전자결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7개 기관을 제외한 38개 기관과 13개 지방행정기관에 이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자체 시스템을 개발 운영중인 기관과도 온라인으로 문서교류가 가능하도록 호환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