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이 사건이 보도된 뒤 잠적했다 이날 오후 검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유흥업소 주인 이모씨(27·여) 등 다른 목격자 2명을 조사한 결과 달러 목격 사실을 부인한데다 가방을 봤다는 시점도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 사택에서 현금 등을 도난당한 지난달 7일보다 앞선 지난달 2,3일경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운보의 그림 등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했던 이모씨(67·서울 광진구 광장동)가 20일 자진 출두해 미화 6백달러와 엔화 16만엔도 함께 도난당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변호인단은 이날 이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해줄 것을 요청하는 수사요청서를 인천지검에 제출했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