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墓 인근 山神祭 무속인 관련여부 조사

  • 입력 1999년 4월 23일 19시 38분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장군 등의 묘소훼손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아산경찰서는 23일 묘소에 박혀 있던 식칼과 같은 종류의 칼을 만들어온 부산지역의 철공소 등을 대상으로 확인작업을 벌였으나 제조업소와 유통경로는 밝혀내지 못했다.

경찰은 또 매년 4월20일(충무공탄신일·음력 3월8일 무렵)경 전국 무속인들이 이충무공의 묘소 인근에서 산신제를 지내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사건과의 관련 여부를 조사중이다.

〈아산〓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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