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4-23 19:381999년 4월 23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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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7일 오전 4시반경 마산시 합포구 해운동 집에서 잠자고 있던 아버지(57)와 어머니(55)를 몽둥이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불을 지른 혐의다.
〈마산〓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