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에 따르면 3월 서울의 실업률은 8.5%로 나타났으며 취업자는 4백61만3천여명으로 2월에 비해 8만1천여명이 늘어났다.
직종별로 볼 때 취업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직종은 기계 및 기능직종과 단순노무직으로 6만8천여명이 늘었고 다음은 전문 기술 행정관리직 사무직의 순이었다.
서울시는 실업자가 감소한 이유로 △건설경기 활성화 △의류제조업의 경기회복 △공공근로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그러나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2월에 비해 10만3천여명 증가했으나 고정임금을 받는 상용근로자는 6천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상태는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명건기자〉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