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파업 초읽기…노사협상 난항

부산교통공단(부산지하철) 노조는 공단측과의 최종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할 경우 27일 오전 4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26일 열릴 최종협상에서 공단측에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소송 철회 △중징계자 원상회복 등을 요구키로 했다. 노조는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부산 금정구 노포동 차량기지에서 비상총회를 개최한 뒤 27일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