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두 지역 청년회의소회원 1백여명은 의류와 완구류 농산물 등을 시중보다 싼 값에 팔았다.
이들 두 단체는 바자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서촌초등학교 장학금과 무의탁노인 50여명이 거주하는 동구 덕곡동 안나요양원 성금 등으로 기탁했다.
두 단체는 또 다음달 13일 광주에서 영호남지역 미혼 동거인 10쌍이 무료 합동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팔공청년회의소 관계자는 “동서화합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8월에는 지리산과 팔공산에서 영호남환경보존 캠페인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