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 1명 울산항통해 밀입국

  • 입력 1999년 5월 2일 20시 09분


국가정보원은 2일 북한 주민 김기태씨(25·가명)가 동남아 제삼국에서 한국 화물선에 몰래 승선, 울산항으로 입국해 귀순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김씨는 함경북도 청진 출생으로 청진 금속단과대학을 중퇴하고 공업원자재를 수입하는 북한 자재공급위원회 산하 중앙수입품상사 청진지사에서 검수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