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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인이 애인살해 암장… 『헤어지자』요구 격분
업데이트
2009-09-24 04:53
2009년 9월 24일 04시 53분
입력
1999-05-02 20:09
1999년 5월 2일 2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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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경찰서는 변심한 애인을 살해한 뒤 시체를 13일 동안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암매장한 육군 모부대 소속 이모 일병(21)을 살인 등 혐의로 검거해 1일 군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일병은 5년동안 사귀어온 애인 민모씨(20)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목졸라 살해한 뒤 강원 원주시 신림면 국도변에 암매장한 혐의다.
〈원주〓경인수기자〉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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